[유아 가베] 2가베 정육면체 수업~!

오늘도 돌아온 가베수업 시간!!

2가베 정육면체 수업이었어요~!

1. 정육면체에서 면, 꼭지점, 모서리의 개념을 안다.
2. 정육면체의 전개도를 이용하여 직접 정육면체에 붙여본다.
3. 실생활에서 정육면체의 물건을 찾아본다.

오늘도 아이들의 생각을 열어줄 질문들이 시작되었네요~

Q 정육면체를 보니까 무슨 모양인것 같아요? 뭐가 생각나요? 무엇을 닮았어요?

질문을 통해서 정육면체가 저렇게 생긴 물건이구나를 생각하게 하고, 선생님이 먼저 알려주기 전에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게끔 뇌를 유연하게 해주는 질문입니다.

아이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대답들을 합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점이 보이더라구요!

아이들의 대답에 선생님은 절대로 '맞다, 아니다'라고 판단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가베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이 생각한 것을 마음껏 이야기하며 생각을 확장 시킬 수 있는 것 같아요~

1. 정육면체에서 면, 꼭지점, 모서리의 개념을 안다.

짜잔~~노래 부르기!

♬ 판판판판~ 면이랍니다~

♬ 꼭꼭꼭꼭~ 꼭지점입니다~

♬ 쓱쓱쓱쓱~ 모서리입니다~

♬ 요리조리 둘러봐도 정육면체요~

가베수업이 끝나고 다음날에도 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더라구요~

2. 정육면체의 전개도를 이용하여 직접 정육면체에 붙여본다.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하여 정육면체의 옷을 입혀준다고 가정했어요~

이 활동 역시 아이들에게 종이를 준 후 먼저 스스로 정육면체에 옷을 입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절대로 선생님이 먼저 정답을 제시하지 않고 아이들이 생각하고 해보도록 하는 시간을 항상 주십니다!!

색종이 한장으로 아이들은 제각각의 방법으로 옷을 입혀주기 시작합니다.

사각형을 한개씩 잘라서 붙인 아이들, 정육면체를 종이에 대고 잘라서 붙인 아이들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붙이더라구요.

제 아들이 사용한 방법에 대해서 선생님이 똑똑하다고 해주셨는데요~

색종이 한장을 반으로 잘라서 한쪽은 정육면체의 3면을 감싸고, 나머지 한쪽으로는 남은 3면을 감싸주는 방법을 사용했더라구요~선생님이 이 또래의 아이들은 이 방법을 한번도 사용한적이 없다고 하셨어요~

엄마인 저는 또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정육면체의 옷을 입혀준 후 선생님이 옷 입혀주기!!

선생님은 역시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해주려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더라구요~

"정육면체에 옷을 입혀줄까~? 추우니까 모자와 바지도 입혀주자~"라고 하시며,

위, 아래에도 옷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전개도를 보면 위, 아래 하나씩 나와있고, 가운데 면은 4개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선생님은 종이에 정육면체를 굴리면서 하시더라구요~!

직접 종이에 굴리면서 하니까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았어요.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갈수록 입체 도형에 대한 문제가 나오는데, 지금부터 입체모형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된다면 나중에는 학습하기 조금 더 수월할것 같아요~

3. 실생활에서 정육면체의 물건을 찾아본다.

이제 실전편~!! 우리집에 정육면체가 어디 있을까요~?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평소 생활하면서 보이는 정육면체 찾아보기~

우리집에는 각티슈, 블럭으로 만든 정육면체 등이 있었어요~

앞으로 생활하면서 정육면체가 보이면 아이와 재미나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너무 재미난 수업이었네요~~

다음주 수업은 무엇을 할지 기다려집니다!!

여러분들도 집에 가베가 있다면 간단하게라도 아이들과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날씨가 정말 좋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